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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역대급 하객 리스트 공개 "호텔 결혼식에 적자→아내 손에 물 안 묻히겠다"('신랑수업')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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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김종민이 결혼 후 설레는 일상을 전했다.

7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행사를 하는 김종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후 첫 행사였다. 김종민은 신지와 함께 출발했다. 빽가는 강남에서 멀리 살기 때문에 홀로 출발하는 게 익숙했기 때문이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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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축의금 정리는 끝났냐”라며 안부를 물었다. 결혼식이 끝난 지 이제 일주일 째. 김종민은 “아직 인사도 절반밖에 못 돌렸다. 하객 리스트를 갖고 다니면서 틈 날 때마다 인사를 돌리고 있다”라면서 종이 뭉치를 들었다. 엑셀 표로 빽빽하게 적힌 하객 명단은 그의 인망을 입증했다.

실제로 유재석, 동방신기, 이적, 이효리 등이 하객으로 등장했던 김종민의 결혼식은 호텔에서 치러져 시선을 더욱 모았다. 장우혁은 “축의금이 궁금하다. 적자인지, 흑자인지”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적자가 났다”라며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그래서 밤마다 행사 다닐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지는 “오빠 등장할 때 하객 떼창을 하지 않았냐. 조회수가 232만 회가 남았다”라며 김종민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신지는 “평상시에 관객석을 유심히 보지 않는데 그날따라 잘 보더라”라며 김종민의 다른 점을 떠올렸다. 김종민은 “그날 그 모든 광경을 내 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효리는 노란 치마를 입었더라”라고 말했으나, 신지는 “효리 언니 하객석 앉아 있었는데 치마가 보였다고?”라고 말해 김종민의 허당미를 입증시켰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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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들에게 축사에 대한 화답으로 서프라이즈 파티와 함께 편지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장가가도, 출산해도, 포에버 코요태’란 가랜드부터 시작해 요모조모 꾸며진 코요태 사진들이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김종민은 “감동했냐. 우는 거 아니냐”라며 씨익 웃어보였다.

빽가는 “울지는 않는다”, 신지는 “이벤트의 왕이 됐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김종민은 “프러포즈 이후 이벤트의 달인이 됐다”라며 뿌듯해했다.

김종민은 “너희가 축사해준 데 대한 답장을 썼다. 많이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지는 “왠지 빽가랑 나랑 결혼을 하고, 축사를 오빠가 해 주는 거 같은데? 그거 새언니가 써 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검사는 받았다”라며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종민은 “많은 사람 축복 속에 너희 둘이 기뻐하는 모습에, 파티에 온 줄 알았다. 내가 더 기뻤다. 너희가 동생이어도 많은 걸 배웠다. 길잡이 같았다. 난 저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면서 두 동생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김종민은 “내가 먼저 결혼했으니 너희도 얼른 결혼해서 나중에 부부 동반으로 여행 가는 게 내 꿈이다. 어느덧 20여 년의 세월 동안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이런 인연이 어디 있겠냐. 피는 안 섞였어도 너희는 하늘에서 내려준 내 가족이다. 사랑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김종민은 “설거지랑 음식물 쓰레기 담당은 무조건 내가 하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로망이었다. 아내 손에 물 묻히게 하지 말자, 그게 내 로망이었다"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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