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이어 아내, 핸드볼 선수 잠정 은퇴
![[사진]마누엘 노이어 SNS](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8/202505081023775953_681c09a320e1a.jpg)
[사진]마누엘 노이어 SNS
![[사진]ESV 1927 레겐스부르크 홈페이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8/202505081023775953_681c0a59487c8.png)
[사진]ESV 1927 레겐스부르크 홈페이지
[OSEN=강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9)의 아내이자 핸드볼 선수인 아니카가 24살의 나이에 프로 무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니카는 독일 핸드볼 2부 리그 ESV 1927 레겐스부르크 소속 왼쪽 윙어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니카는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11월 노이어와 결혼한 아니카는 지난해 아들 루카를 낳았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아니카가 비셀에서 노이어로 성을 바꾸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8/202505081023775953_681c0a98b6da0.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니카는 구단을 통해 "이 결정은 내게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나는 팀을 정말 좋아하고, 여자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도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휴식이 제 핸드볼 커리어의 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제 아들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을 뿐"이라면서 "팀 동료들과 핸드볼을 정말 많이 그리워할 것이다. 그래서 남은 경기들을 최대한 즐기고, 멋진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8/202505081023775953_681c0d5c35d44.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노이어는 지난 2017년 니나 바이스와 결혼했으나 2020년 별거에 들어갔고 이후 아니카를 만났다. 노이어는 최근 은퇴설을 잠재우며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시즌 총 33경기에 나섰지만 현재는 골 세리머니 도중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노이어는 지난 3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버쿠젠과 3-0으로 이긴 홈 경기에서 무시알라의 득점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가다가 종아리를 다쳤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