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정준원, ♥고윤정 향한 마음 시계가 알아챘다..철벽남 무너지나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8/202505081831771717_681c7afba16d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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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결국 '철벽'도 흔들렸다. 정준원(구도원 역)이 고윤정(오이영 역)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면서,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구도원이 9회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8회에서는 오이영에게 마음이 흔들리며 당황하는 구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이영은 단둘이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구도원에게 생일 선물로 무조건 "네"로만 답해달라고 부탁한 뒤, 마지막 질문으로 "제가 좋아해도 돼요?"라는 직진 고백을 던졌다. 당시 구도원은 “네”라고 답하면서도 바로 “나랑 불편해지고 싶으면 그렇게 해요”라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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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단한 철벽에도 균열은 있었다. 구도원은 자신의 논문을 훔쳐간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에게 당당하게 사과를 요구하는 오이영을 보며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이영이 마취과 레지던트 함동호(김이준 분)와 저녁 약속을 잡자, 구도원의 표정엔 괜히 질투의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결국 구도원은 오이영에게 카풀을 제안하는가 하면, 차 안에서도 질문 폭탄을 던지며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상황. 특히 엔딩 부분에서는 오이영과 아이컨택한 뒤 구도원의 스마트워치에서 심박수가 높다는 표시가 등장하면서, 구도원이 오이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더불어 오이영이 5회에서 먼저 고백했던 만큼 시청자들은 "5회는 오이영, 9회는 구도원 차례?"라는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이영과 구도원의 핑크빛 분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언슬전’의 인기도 함께 상승 중이다. 8회는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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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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