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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진태현, 투병중에도 방송활동 계속..'이혼숙려캠프' 녹화 강행[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둔 가운데, 투병중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내와 함께 수술 전 검사"라며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사바늘이 꽂힌 진태현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29일 아내 박시은과 함깨 44년만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근황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진태현은 "오늘은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언젠간 여러분들이 알게 될 소식이고 숨기고 조용하기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고 어디서 들으셨는지 연락이 오는 상황입니다 또 개인적으로나 스케줄적으로나 앞두고 있는 일들이 많아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라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진태현은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곳으로 전이가 되기전에 꼭 수술을 해야합니다"라며 "말씀 드리지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제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정도로 잘 지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제 몸이 버텨준거 같아 너무 감사하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그는 "앞으로 수술전까지 촬영스케줄과 해외일정등 약속된 여러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않고 잘 이겨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 제 머리속엔 제 아내 걱정과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걱정과 꼭 해내야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 밖에 없습니다.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투병 중에도 예정된 스케줄을 병행해 나갈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진태현은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상황. 이에 '이혼숙려캠프' 측 역시 출연진 변동 여부에 대해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진태현 배우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단란한 가족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서로를 지지하며 아픔을 이겨낸 두 사람은 최근 두 딸을 입양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3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난임 전문 한의원에 오픈런을 하는 등 2세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음을 전했던 상황. 그런 두 사람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찾아오자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대중들이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진태현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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