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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SKT 해킹 한달전 내부 서버서 비정상 트래픽 발생 제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증인선서를 하고 최민희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에서 초유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발생 한달 전 내부 서버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감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8일 국회 과방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3월 12일부터 20일 사이 비정상 트래픽이 SK텔레콤 내부 인증서버에 발생했는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사실이라면 그 당시 점검했다면 (해킹 문제가 없었을 것이므로) 귀책사유”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트래픽 이상 징후를 처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SK텔레콤 성수 사옥에 배치된 HSS에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한 뒤, 4월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면서 외부에도 알려졌다.

이에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보고받지 못했다”며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과방위 종료 직후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이상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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