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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죽지 않겠다" 빌 게이츠, 2045년까지 전재산 기부

2045년까지 자신의 전재산을 개도국 공중보건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단체 '게이츠재단'은 오는 2045년까지 게이츠의 전재산을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개선 등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게이츠의 재산규모는 재단 기금 등을 포함해 약 2000억 달러(약 279조)에 달한다.

앞서 빌 게이츠는 "부유하게 죽지 않겠다"며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개도국 지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나온 것이다.

재단에 따르면 약 2000억 달러의 자금은 향후 20년에 걸쳐 ▶감염증 예방 ▶임산부와 신생아의 질병과 영양부족 개선 ▶빈곤퇴치 등에 쓰이게 된다.

빌 게이츠는 "나의 전재산을 전세계인의 삶을 구하고, 개선하는데 쓰이길 바란다"며 "오늘 발표는 나의 커리어 마지막 챕터의 개막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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