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김해준♥김승혜, '구해줘홈즈'에서 첫눈에 반했다?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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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첫눈에 반한 줄 알았더니”…연극 끝난 뒤 ‘진짜 연애’ 시작한 부부

[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탄생한 코미디언 커플 김해준♥김승혜가 신혼 6개월차 부부로 다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3년 전 ‘첫눈에 반한 사랑’일 거라는 기대와 달리, 두 사람의 연애는 의외의 타이밍에서 시작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개그계 23호 커플 김해준·김승혜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6개월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결혼 후 함께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특히 3년 전 이 프로그램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는 만큼, “처음으로 같이 예능 나오는 자리를 ‘홈즈’로 정했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선배 개그맨 장동민은 “두 사람, 진짜 부부 맞네. 남편이 말하기 전에 아내 눈치 본다”며 찰떡 케미를 지켜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먼저 얘기했다가 집에서 말 나올까봐 그러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던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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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사람의 연애 시점이 관심을 모았다. “언제부터 사귄 거냐”는 질문에 김해준은 “연극 같이 하며 친하게 지내다가 정말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대답했지만, 패널들은 “여기서 누굴 속이냐. 땀 왜 이렇게 흘리냐”며 장난스럽게 몰아세웠다. 실제로 김해준은 진땀을 흘리며 진실(?)을 해명해야 했다.

김승혜는 “같이 공연한 뒤 안부 전화를 하면서 점점 통화가 길어졌다”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3년 전부터 눈빛이 예사롭진 않더니 결국 부부가 됐네요”, “첫눈에 반한 줄 알았는데 연극 끝나고 연락하다 사랑 싹튼 거라니 더 설레”, “케미가 찐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길”이라며 두 사람의 현실 부부 케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