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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속 목소리, 김새론인가 AI인가… 가세연·이진호 진실 공방 가열 [박준형의 ZZOOM]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준형 기자]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유튜버 이진호 씨가 각기 다른 기자회견을 열며 ‘녹취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가세연 측은 이날 “고(故) 김수현과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교제 및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했다”며 음성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음성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김수현과의 과거를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진호 씨는 같은 날 반박 기자회견을 자청해 “해당 녹취는 AI(인공지능) 기술로 조작된 것”이라며 감정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의 음성은 AI로 생성된 목소리를 기반으로 제보자 A씨가 추가 녹음을 덧붙여 완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호는 “AI 기술이 이 정도로 정교하다는 데 놀랐다”며 “이 인물은 김수현 측에도 접근해 금전을 요구했지만, 김수현 측은 녹취를 듣고 무시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새론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녹취 속 목소리가 실제 본인인지, 혹은 AI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 음성인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2025.05.09 /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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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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