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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승 440패’ 끝내 신뢰 잃었다…피츠버그, 쉘튼 감독 전격 경질...배지환의 빅리그 승격?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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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리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데릭 쉘튼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돈 켈리 벤치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이 매체는 “쉘튼 감독은 6년 동안 팀을 이끌며 306승 440패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100패 시즌을 두 번 겪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76승 86패의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들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스윕패를 당하며 7연패, 시즌 12승 2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자 구단 측도 결정을 미룰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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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너팅 구단주는 “쉘튼 감독은 구단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준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변화를 줄 시점이 왔다. 시즌 초반은 우리 모두에게 좌절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나도 알고, 벤 쉐링턴 단장도 알고, 코치들과 선수들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켈리 감독 대행에 대해 “켈리는 클럽하우스와 구단 전체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진정한 파이리츠 사람이다. 누구보다 우리 팀과 지역을 사랑하며 우리 팀을 다시 정상 궤도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켈리 감독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트리플A에서 빅리그 승격을 기다리는 배지환의 향후 거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체링턴 단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중반 이후에도 전력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장 역시 비판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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