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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뇌부와 갈등' 콘테, 나폴리 우승시키고 떠나나.. 알레그리 대기 중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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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56)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루머가 솔솔 나오면서 나폴리가 새로운 차기 사령탑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TMW)'을 인용, 나폴리가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에 대비해 전 유벤투스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8)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 우승 경쟁에 한창이다. 세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77을 확보, 2위 인터 밀란(승점 74)을 3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가 세리에 A 우승을 한다면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스쿠데토(우승 패치)를 품게 된다. 콘테 감독에겐 유벤투스, 첼시에 이은 또 한 번의 '부임 첫 시즌 우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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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콘테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가 시즌 중반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매각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를 판 대가로 약 7000만 유로(약 1106억 원)를 받고도 적절한 대체 자원을 영입하지 않으면서 콘테 감독의 불만을 키웠다는 것이다.

여기에 콘테 감독과 구단주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의 불화설과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 복귀설, AC 밀란 이적설까지 함께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자 나폴리는 지난 2023-2024시즌 후 유벤투스를 떠난 알레그리에게 눈을 돌렸다. 기사에 따르면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알레그리는 평소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무엇보다 알레그리가 단순한 감독 후보가 아니라 '유력 후임'으로 간주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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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콘테 감독의 결정에 달려 있다. 콘테 감독은 '세리에 A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세리에A 우승 경쟁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구단 수뇌부와 갈등 때문에 지휘봉을 놓은 바 있다. 유벤투스 시절 3년 연속 세리에 A 우승을 달성하고도 선수 영입 문제로 충돌, 2014년 돌연 사임한 바 있다. 

또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었으나 역시 원하는 선수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더러내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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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과 토트넘 시절도 마찬가지.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터 밀란을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전력 보강에 불만을 품고 지휘봉을 스스로 놓았다. 토트넘에서는 다니엘 레비 회장 등 구단 운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2023년 3월 팀을 떠났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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