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근우X윤석민, 한국 야구 현실 직격탄 “상황에 맞는 야구 못해” “제구되는 투수 부족”

[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윤석민 2008.08.16 / ajyoung@osen.co.kr

[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윤석민 2008.08.16 / [email protected]


[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정근우 2008.08.22/ ajyoung@osen.co.kr

[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정근우 2008.08.22/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와 전 기아타이거즈 투수, 현 SPOTV 야구 해설위원 윤석민이 한국 야구이 국제 경쟁력 저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정근우는 윤석민을 게스트로 초청해 팟케스트 형식으로 40여분에 걸쳐 한국 야구의 국제경쟁력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일본뿐 아니라 대만에까지 열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대표 야구팀의 문제 대해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들려줬다.

정근우는 야구는 팀 스포츠이고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국가대표팀에 팀과 경기를 운영 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근우는 특히 타자 부분에서 각 선수들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하지 못한다. 팀 베팅이 몸에 배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KBO 리그에서 정하는 고과선정도 더 폭넓게 적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정근우 2008.08.15 / ajyoung@osen.co.kr

[OSEN=김영민 기자] 야구 대표팀 정근우 2008.08.15 / [email protected]


윤석민도 “투수 쪽에서 봐도 과거 국제 대회 성적이 좋았을 당시에는 경기운영을 할 수 있는 투수들, 제구력이 있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현재 국가대표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근우는 “일본의 경우 리틀 야구단에서부터 고시엔까지 올라가는 선수들을 보기도 하는데 어릴 때 봤던 그 기본기가 그대로 탄탄하게 올라가 있다”며 “우리는 기본기보다는 결과를 내기 위한 야구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윤석민은 우리 WBC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게 당부를 전하며 “선수들이 조금 과감해졌으면 좋겠다. 최근 대표팀 성적이 안 좋다 보니까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태극마크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위축되지 않고 질 때 지더라도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거 하고 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근우 역시 “KBO에서 리그에서 먼저 국제대회에 나가서 성적을 낼 수 있는 무기와 실력들을 한 경기 한 경기, 한 타석, 한 투구에 만들고 게임의 운영 능력을 좀 키웠으면 한다”고 조언했고 윤석민은 “단기간 성적이 아니라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차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엄상백,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윤석민 해설위원과 한화 류현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4.12 / jpnews@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엄상백,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윤석민 해설위원과 한화 류현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4.12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