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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가 발롱도르 지형 바꿨다…뎀벨레-라우타로, 바르셀로나 3총사 제치고 유력 후보 등극

[사진] 우스만 뎀벨레(왼쪽)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우스만 뎀벨레(왼쪽)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라민 야말(왼쪽)과 하피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라민 야말(왼쪽)과 하피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발롱도르 판도까지 흔들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28)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8)가 각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인터 밀란(인테르)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따라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뎀벨레의 PSG는 지난 8일(한국시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스날을 2-1로 꺾으며 1, 2차전 합산 스코어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마르티네스의 인테르는 그보다 하루 전날인 7일 바르셀로나를 4-3으로 물리쳐, 1, 2차전 합계 7-6 승리했다. 인테르는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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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는 상징성에 있어 개인 수상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무엇보다 월드컵과 유로가 없는 올해는 더욱 발롱도르 경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그동안 발롱도르 주요 후보는 하피냐(29), 라민 야말(18), 페드리(23)로 모두 바르셀로나 소식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이미 스페인 슈퍼컵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상태다. 라리가 우승 역시 한층 가까워졌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79로 선두에 올라 있고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5)를 4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태다. 

오는 11일 열릴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맞붙는 '엘 클라시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이긴다면 몰라도 패한다면 발롱도르에도 작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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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는 53경기에서 32골 25도움, 야말은 51경기 15골 24도움, 페드리는 55경기 6골 7도움으로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한 반면, 뎀벨레와 라우타로는 결승에 진출해 다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가 있다. 

특히 뎀벨레는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PSG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모두 46경기에서 33골 13도움을 기록 중인 뎀벨레는 리그1, 프랑스 슈퍼컵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네이션스리그까지 남아 있다.

마르티네스 역시 인테르의 챔스 결승 진출을 이끌며 48경기 2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테르는 세리에 A 우승 경쟁 중이며, 클럽 월드컵 출전도 예정돼 있어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수상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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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난해처럼 챔피언스리그 외의 성과만으로 수상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사례도 있다. 하지만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과가 발롱도르 최종 향방을 가를 결정적 무대와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 스페인,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오른 상태고, FIFA 클럽 월드컵도 남아 있다. 이 대회들의 결과 역시 수상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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