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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KDB 파트너로 낙점? "나폴리, 더 브라위너+이강인+누녜스 영입 시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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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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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SSC 나폴리가 'KDB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34, 맨시티)를 품기 위한 움직임이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서 이강인(24, PSG)도 언급됐다.

이탈리아 '나폴리피우'는 9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 사령관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실질적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그 중심에는 지오반니 만나 단장이 있으며, 그가 직접 영국 맨체스터까지 날아가 더 브라위너 측과 대면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물밑 접촉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루아가 최근 나폴리를 방문하며부터다. 라크루아는 현지 부동산을 둘러보는 등 거주지 후보지를 살폈고, 이 '사전 점검'은 곧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음을 암시한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 부부는 과거 친구이자 동료인 드리스 메르텐스와의 인연으로 나폴리를 자주 방문해왔고, 실제로 2017년에는 산타 아�獺恝【�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라며 더 브라위너 부부의 나폴리 방분에 대해 다뤘다.

이어 "나폴리는 10년간 시티의 중심을 지킨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는 발표에 주목했다. 그는 여전히 유럽에서 경쟁을 이어가길 원하며,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는 상황에서 2년 계약과 입단 보너스를 조건으로 유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최고의 선택지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경쟁자는 적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 및 미국 MLS의 고액 제안도 존재한다. 나폴리피우는 "더 브라위너가 유럽을 선택할 경우 연봉 삭감은 피할 수 없다. 여기서 나폴리는 '축구 외적 삶의 질과 팀의 야망'을 핵심 무기로 삼고 있다. 여기에 대표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가 나폴리행을 적극 권유하며 사실상 '스폰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이름은 여기서 등장한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만을 위한 움직임은 아니다. 다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26), LOSC 릴과 계약이 만료되는 조너선 데이비드(25), 포르투 소속의 유망주 사무 오모로디온 아게호와(21)까지 공격 자원 보강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라며 "측면 자원으로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도 리스트에 올라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이번 시즌 기복을 보였지만, 창의적인 자원으로 잠재력을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리빌딩을 시작한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곧 전략 회의를 통해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핵심은 명확하다. 기술력과 경험을 겸비한 '대형 영입'을 통해 즉시 전력 상승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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