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 미국 일 아냐" 밴스, 개입가능성 일축
[영상]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 미국 일 아냐" 밴스, 개입가능성 일축[https://youtu.be/JfoXnwNf9Ac]
(서울=연합뉴스)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인자인 JD 밴스 부통령이 불개입 입장을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의 무력 충돌에 대해 "근본적으로 미국과 관련 없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양측의 갈등 완화를 시도하겠지만, 미국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전쟁 한복판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에 대해선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도울 것"이라며 개입 의지로 해석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두 나라는 서로를 향해 드론과 미사일 등을 발사했지만 방공 시스템으로 차단했다고 각각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군은 8일 이스라엘산 하롭 드론 29기가 국경을 넘어 카라치 등 대도시는 물론, 파키스탄군 본부가 있는 라왈핀디까지 공격했지만, 이 중 28기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인도는 "파키스탄이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다수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려 했다"며 인도 방공 시스템이 이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도 현지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해군이 이날 아라비아해에서 파키스탄을 겨냥한 보복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신태희
영상: 로이터·AFP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진혜숙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