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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허준'의 ★들 하나둘 하늘로…우리 곁을 떠난 사극 명배우들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사극의 정서를 진하게 물들였던 별들이 하나둘씩 하늘로 향했다. 시대극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들의 별세 소식은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익숙한 그 얼굴, '허준' 정명환 굿바이

방송가에 따르면, 정명환은 8일 밤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명환은 드라마 ‘서울 시나위’, ‘우리들의 청국’, ‘파일럿’, ‘모래시계’, ‘가슴을 열어라’,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신돈’, ‘허준’, ‘연개소문’, ‘이산’, ‘불꽃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명회' 하면 생각나는 그 배우 이일웅

담도암 판정을 받고 4개월간 투병해 온 배우 이일웅은 2022년 5월 하늘의 별이 됐다. 1961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뒤 ‘한명회’에서 엄자치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 ‘제4공화국’, ‘조광조’, ‘전설의 고향’,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야인시대’, ‘무인시대’, ‘토지’, ‘대조영’, ‘연개소문’ 등 사극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냈던 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병훈 PD의 감초 배우 신국 

신국은 ‘허준’, ‘상도’, ‘야인시대’, ‘대장금’, ‘서동요’,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극 명장 이병훈 PD의 작품에는 대부분 출연해 이병훈 PD의 감초로 불리기도. 고인의 유작은 지난 2016년 방송된 '옥중화'.

사극에서 빛났던 민욱, 하늘의 별로 

민욱은 2015년 두경부암 선고를 받고 약 2년간의 투병 생활을 버티다가 2017년 3월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났다.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 '형사 25시',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장희빈', '용의 눈물', '왕의 여자', '남자는 외로워', '결혼해주세요', '신의 퀴즈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서궁’ 이정후, 짧고 굵었던 사극의 별

2016년 12월 13일, 배우 이정후가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궁’, ‘장희빈’, ‘태조 왕건’, ‘광개토대왕’ 등 굵직한 사극에서 단역부터 조연까지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았던 그는 2013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는데 위암 투병 생활을 버틴 걸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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