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럼프, 中과 관세협상 앞두고 "80%가 적절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대중 관세를 8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뜻을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seems right)!"고 올렸다. 이어 "스콧 B에 달렸다"고 적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결정권을 넘겼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물 직전에는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이는 중국에 아주 좋을 것"이라며 "폐쇄된 시장은 더이상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현재 총 14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 중이다.

전날 일부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협상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0∼11일 스위스에서 첫 공식 무역·경제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대표로 협상에 나선다.



이해준([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