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40m는 처음 봤다” 박병호-로하스 능가하는 수원 거포 등장…홈런-홈런-홈런-홈런, 감독도 깜짝 놀랐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조은정 기자]안현민의 역전 투런 장외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KT 안현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04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1738770799_681dc34d6dc3c.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안현민의 역전 투런 장외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KT 안현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KT 안현민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04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1738770799_681dc34e1a413.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KT 안현민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KT 이강철 감독이 안현민에 조언을 하고 있다. 2025.05.04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1738770799_681dc34ea63d7.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KT 이강철 감독이 안현민에 조언을 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수원에서 비거리 140m는 처음 봤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우천 취소된 9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른바 지옥의 9연전 최고의 수확으로 안현민의 발견을 꼽았다.
지난달 29일 1군 콜업된 안현민은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5월 7일 수원 NC 다이노스전까지 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4홈런 12타점 6득점 장타율 .844 출루율 .412의 파괴력을 뽐냈다.
안현민은 5월의 첫날 잠실 두산전에서 1-3으로 뒤진 9회초 두산 마무리 김택연 상대 극적인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패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이어 2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멀티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4일 다시 키움을 만나 3-4로 끌려가던 7회말 짜릿한 역전 투런포로 결승타를 장식했다. 수원 좌중간 외야석을 훌쩍 넘긴 비거리 140m 장외 홈런을 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강철 감독은 “비거리 140m는 처음 봤다. KT ENA존(중앙 외야)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안현민은 그 옆에 ‘KT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광고판 위로 넘겼다. 타구가 날아가면서 떨어지지 않더라. 선수들이 다들 놀라서 쳐다봤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마산고 출신의 안현민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4라운드 38순위로 입단한 포수 유망주였다. 아마추어 시절 도루하는 포수로 불리며 호타준족의 향기를 풍겼는데 프로 입단 후 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안현민은 현역으로 입대해 100kg 근육맨 변신을 시도했고, 마침내 그 노력이 1군 무대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은 콘택트가 되는 선수라 타석에 서면 기대가 된다. 헛스윙하는 선수들과는 다르다. 맞히는 능력이 뛰어나고, 맞히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안현민이 9연전 동안 2승은 해준 거 같다. 만일 안현민이 없었으면 9연전이 악몽이 됐을 거 같다”라고 신흥 거포의 등장을 그 누구보다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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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KT 안현민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5.04](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1738770799_681dc34f52887.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KT 안현민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5.04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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