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울었다" 시한부 소지섭에 눈물바다...new '미사폐인' 등극 ('지구오락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2147777258_681dfd4b4ee0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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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 래퍼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시청하며 눈물바다가 됐다. 소지섭의 열연에 세 사람은 '미사 폐인'으로 등극하며 감동을 나눴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지는 이영지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본 드라마가 있냐"고 물었고, 이영지는 "단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은지는 "난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며 소지섭과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를 언급했다.
이은지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지섭의 캐릭터와 그가 겪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세세하게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이영지와 안유진도 흥미를 보이며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드라마에 몰입하며 눈물을 흘렸고, 화면에는 '미사 폐인'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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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는 "저 때문에 유진이, 미미, 영지 다 울었다"며 "너무 울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드라마를 보려는 동생들에게는 "촬영해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자"며 "이제 안 된다. 나중에 같이 보자"고 말리기도 했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2004년 방송된 KBS2 드라마로, 소지섭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남자와 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당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미사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감동을 나누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이들의 눈물과 웃음이 어우러진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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