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드디어 들려온 소식.. '우승 확정' 급하지 않은 바이에른, KIM 휴식 부여→"남고 싶다" 김민재 안 팔고 클럽WC 함께?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부상 여파로 2024-2025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 휴식은 아니다. 다음 달 초 곧바로 그라운드에 서야 한다.

독일 매체 ‘TZ’는 8일(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김민재의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에게 아킬레스건과 발에 부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조기 리그 우승 확정' 바이에른은 현재 분데스리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김민재는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올 시즌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뛰긴 했지만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뮌헨 전문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는 이번 시즌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단을 비판하는 말도 곁들였다.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는 ‘판매 불가’라는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했다. 이는 구단이 끝까지 헌신한 선수조차 보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부상에도 불구하고 재활 없이 경기에 나섰다. 줄부상 속에 무리하게 복귀한 탓에 몸 상태는 회복되지 못했다.

총 출전 시간은 리그 2,289분, DFB 포칼 232분, 챔피언스리그 1,074분으로 총 3,595분에 달한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올 시즌 후 김민재 매각 의사가 없지 않다고 흘리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김민재의 사례에 우려를 나타냈다. FIFPro는 “지금처럼 과도한 경기 일정을 감당한다면 선수들은 계속해서 장기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헌신에도 김민재는 구단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바이에른 소식을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합당한 제안이 오면 김민재는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2028년 여름까지 김민재와 계약 돼 있다. 바이에른은 5000만 유로(약 820억 원) 수준의 제안을 받는다면 그의 매각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팀에 남고 싶단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