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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대박!' 이강인,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날행 소문 뜨겁다.. "이적료 316억 원"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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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아스날 이적설이 유럽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을 첫 소식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영국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이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316억 원)로 알려졌다.

아스날의 새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을 당시에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이강인이 PSG로 향하면서 무산됐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도 앞서 4일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적료도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이강인을 원하고 있으며 PSG에 공식 제안을 넣었다. 영입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까지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강인을 주시하는 구단은 아스날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강인을 관찰했다. PSG와 1차 접촉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강인의 SNS 활동도 이적설에 불씨를 지폈다. 그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문구를 삭제했다. 또 두 달 가까이 PSG 관련 게시물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이를 이적 임박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대한민국 등 다른 정보도 함께 삭제됐다는 점에서 성급한 추측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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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좁아진 입지도 이적설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부터 준결승 2차전까지 네 경기 연속 벤치에만 머물렀다.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이 더 많다.  

프랑스 언론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이강인이 배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 등 주축 자원들을 내보낸 뒤 2선 자원에게 치열한 경쟁을 요구했다. 시즌 초반 이강인은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부상이 겹치긴 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PSG는 오는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UCL 결승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이 경기에 출전할 경우, 박지성과 손흥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인. 파리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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