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라쿠텐 감독 이마에, 삼성 QC 코치로 변신! “팀 분위기 향상 큰 도움될 것”

라이온즈 TV 캡처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과 QC(Quality Control) 코치 계약을 마쳤다.
당초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을 예정이었던 이마에 코치는 향후 9월말까지 매달 약 10~15일 동안 팀에 합류, 야수 파트를 대상으로 타격, 수비, 주루 등 전반에 대한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마에 코치는 지난 2월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를 두 차례 방문, 특별 지도를 했으며 당시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마에 코치는 일본에서 감독 경험도 있고 우리 팀에 필요한 포인트를 잡아줄 수 있을 거라 본다. 벤치에서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에 코치가 오면 팀 분위기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라쿠텐에서 선수로 뛴 이마에 코치는 1군 통산 1704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2할8푼3리 1682안타 108홈런 726타점 642득점 32도루를 기록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정상 등극에 이바지했고 2005년과 2010년 일본시리즈 MVP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20년부터 라쿠텐에서 5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3년 5월부터 라쿠텐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이어 작년에는 1군 감독을 역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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