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딸 국제학교 학비 6억인데..."수영복 한벌 10년 입어"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0/202505101312778644_681ed8dc3e3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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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진의 남편인 배우 기태영이 소박한 씀씀이로 공감대를 자아냈다.
10일 유진, 기태영 부부은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 '맥시멀리스트 로희로린네 가족의 괌 준비 짐싸기 대소동'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진, 기태영 부부가 두 딸 로희, 로린 자매와 함께 유진의 제 2의 고향 같은 괌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이 담겼다.
유진은 "저희가 괌에 주기적으로 간다. 이번엔 오랜만에 간다. 2년 만인데 저는 거기서 살아서 그런지 괌이 정말 제2의 고향 같다"라며 친숙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과거 S.E.S활동 시절 일본 등 잦은 해외 일정으로 여행 짐싸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기태영은 달랐다. 그는 "우리 신혼여행 때 내 거는 다해봐야 캐리어 반의 반 정도였다. 그런데 아내는 매일 옷을 갈아입고, 거기에 맞춰 신발도 다 챙기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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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일생에 한 번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가는데 그럼 매일 같은 옷을 입어야 하냐. 당연히 착장을 맞춘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지어 나중에 사진 찍은 걸 보더니 남편은 '나는 못 보여주겠다'라고 후회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괌 여행을 위한 짐에서도 기태영의 짐은 소박했다. 최대한 간단하게 구겨져도 괜찮은 소재로 짐을 쌌던 것. 기태영은 "내가 희생하는 거다. 그냥 막 싸는 것 같아도 다 계산이 돼 있다"라며 웃었다.
가족들의 수영복을 챙길 때에도 유진은 남편의 수영복에 대해 "그런 건 처음 봤다. 하얀 게 다 노랗게 됐을 정도로 누가 봐도 버려야 될 수영복을 입더라"라며 놀랐다. 이에 기태영은 "10년 넘게 입었다"라고 밝혔고, "마음에 드는 게 있을 때까지 안 산 거다. 이번에 하와이 갔을 때 원 플러스 원으로 샀다"라고 말해 친근함을 더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로희, 로린 두 딸을 낳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진, 기태영 부부의 두 딸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이 곳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인당 학비만 약 6억 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학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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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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