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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SON 전 스승' 콘테가 이강인 찍었다... 'KIM 전 직장' 나폴리, 이강인에 구애 "측면 책임질 자원"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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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김민재 전 소속팀' 세리에A 나폴리도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 ‘나폴리피우’는 9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 중이라면서 갑자기 이강인도 함께 거론했다.

같은 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한다.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중앙과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그는 나폴리의 전술에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카치오’는 한 발 더 나아가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이강인의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관심도가 꽤 높다고 주장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도 소화 가능하단 점을 높이 사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몸값을 3000만 유로(약 471억 원)로 추산한 가운데 PSG는 최소 4000만 유로(약 62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나폴리는 2500만 유로(약 393억 원) 이하의 이적료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차이로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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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해 여름에도 나폴리와 연결된 바 있다. 당시 PSG는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며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를 맞교환 카드로 제시했으나 나폴리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은 무산됐다.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분위기다. 콘테 감독의 부임 이후 창의적인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는 상황에서 이강인이 다시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다.

이강인을 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ESPN'은 9일 영국 ‘더선’ 보도를 인용해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이미 PSG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영입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의 새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직 시절부터 이강인을 원했던 인물이다. 당시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며 무산됐다. 베르타는 여전히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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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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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강인의 소셜미디어 활동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문구를 삭제했다. 또한 두 달 가까이 PSG 관련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일부 팬들은 이적 임박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 등 기타 정보도 함께 삭제됐다는 점에서 단정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적설의 또 다른 배경은 팀 내 입지 약화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부터 준결승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리그에서도 교체 출전이 잦아졌고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프랑스 언론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구상에서 이강인이 제외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후, 2선 자원 간 경쟁을 강조해 왔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리그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부상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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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65 스코어스, 월드 오브 풋볼, 나우 아스날, PSG, 이강인 소셜 미디어.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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