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세요 좀” 권상우♥손태영, 카메라 앞에서 찐 ‘부부싸움’ ('뉴저지 손태영')

[OSEN=김채연 기자]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부부싸움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떡볶이만 해본 권상우 요리 실력 17년만에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는 직접 닭볶음탕을 만들며 요리를 시작했다. 손태영이 보조를 맞춰 요리를 이어가던 가운데, 권상우는 닭과 고춧가루를 넣었다. 손태영은 “양파는 언제 넣어요?”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기다리세요 좀. 왜 이렇게 급하세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손태영은 “그냥 물어보잖아요. 요리는 같이 안 하는 걸로 합시다. 싸움 나겠네요”라고 분노했고, 권상우는 계속해서 요리를 이어갔다. 권상우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라고 해도 손태영은 묵묵부답을 이어가며 “말하지 말래서 말 안해요”라고 삐진 티를 냈다.

이와 상관없이 권상우의 요리는 계속됐고, 권상우가 “고추장”이라고 말하자 손태영은 “고추장 없습니다. 그때 안 샀잖아. 오빠가 고춧가루로 한다며. 내가 고추장 넣으라니까 아니라며”라고 말했다.

결국 권상우는 주방 어딘가에서 고추장을 찾아서 넣었고, 된장도 직접 찾아서 넣었다. 손태영은 그 사이 주방을 떠나 있었다. 손태영이 사라지자 권상우는 “너무 신경 안 쓰는 거 아니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손태영은 “혼자 한다며. 말하면 조용히 있으라 하고 어떻게 하라고. 내가 뭘 해줘야 하냐”고 화를 냈다.

권상우는 “내가 요리하느라 정신이 없다”면서도 “내 옆에 있어”라고 부탁했고, 손태영은 “그러면 해주는 게 아니죠”라면서도 주방에 들어왔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홀로 뉴저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 중이며, 권상우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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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