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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챌린저 2025 MVP’ 칼루데로비치, “세 명이서 우승한 기분? 말로 설명할 수 없어”

[사진] 홍천 챌린저 2025 MVP 필립 칼루데로비치 / KXO 제공

[사진] 홍천 챌린저 2025 MVP 필립 칼루데로비치 / KXO 제공


[OSEN=서정환 기자] 만화같은 일이 터졌다. 3x3농구를 세 명이서 싸운 항저우(중국)가 홍천 챌린저 2025의 챔피언이 됐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가 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XO(한국3x3농구연맹)과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최초로 3년 연속 개최됐다. 

10일 이어진 결승전에서 항저우(중국)가 라우돈바리스(리투아니아)를 21-17로 꺾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항저우는 8강전 고란 비도비치의 퇴장 후 4강전과 결승전을 단 세 명의 선수로 뛰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우승팀 항저우

[사진] 우승팀 항저우


결승전에서 위닝샷을 포함해 8득점을 몰아친 필립 칼루데로비치가 대회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칼루데로비치는 “우승한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세 명이서 우승한 기분은 정말 특별하다. 새로운 시즌에 새로운 선수로 임했다. 일본에서 한 대회 결승전에서 3명이 우승한 적이 있어서 새롭지는 않았다”며 웃었다. 

퇴장당한 비도비치는 결승전 응원단으로 활약했다. 칼루데로비치는 “퇴장당한 동료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팀을 돕지 못해서 미안했을 것이다. 나머지 선수 세 명이서 똘똘 뭉쳐서 뛰었다. 우승하니 다같이 기쁘다”며 기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국에서의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그는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으려 했다. 한 명이 적었지만 더 열심히 뛰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피곤한지 신경쓰지 않았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은 지금 우승한 것이다. 상금을 어디서 쓸지는 비밀”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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