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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구 투혼' 올러 무실점+박찬호 3도루 2득점 쐐기 타점…이범호 감독 “리드오프 역할 박찬호와 투지 보여준 올러 칭찬해" [오!쎈 인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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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KIA 타이거즈가 경기 막판 불펜 난조를 보였으나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KIA는 1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3루 도루로 좋은 찬스를 잡았다. 김도영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6회 1점 추가했다. 1사 후 박찬호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투수 앤더슨의 2루 견제구 실책으로 3루로 진루했다.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안타 없이 추가점을 올렸다.

KIA 선발투수 올러는 6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7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112구는 올러의 한 경기 최다 투구수 기록이다. 

KIA는 7회 불펜 전상현이 2사 후 내야 안타를 맞자 좌완 이준영으로 교체됐다. 이준영이 최지훈에게 안타, 박성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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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 선두타자 한준수의 볼넷, 박정우의 땅볼 타구 때 2루수의 2루 송구 실책, 박찬호는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위즈덤을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고, 김도영 땅볼 타구를 3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3-2로 달아났다. 1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4-2로 달아났다. 

KIA는 8회 조상우가 맥브룸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았다. KIA는 9회 선두타자 이우성의 볼넷, 오선우의 안타, 홍종표의 희생번트, 박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3으로 도망갔다.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이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한 방 맞았으나, 5-4 1점 차로 승리했다. 

박찬호 개인 한 경기 최다 도루(3개)와 함께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타이트하게 진행됐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한 선수들 덕에 오늘 중요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점수를 뽑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특히 리드오프로서 제 역할을 다해준 박찬호 선수 활약과, 투구수가 많았는데도 6이닝을 채우며 투지를 보여준 올러 선수도 칭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있는데 위닝시리즈를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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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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