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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실점→9실점→8실점’ KIA 1라운드 신인, 1회부터 5실점→ERA 13.50…혹독한 성장통 어쩌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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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신인 투수 김태형(19)이 퓨처스리그에서 혹독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김태형은 10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4⅔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9피안타(2피홈런) 3볼넷 1사구 2탈삼진 8실점(7자책)을 허용했다. KIA는 1-9로 패배. 김태형은 시즌 4패째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은 13.50이 됐다. 

1회초 경기 시작하자마자 톱타자 고승완에게 풀카운트에서 우중간 3루타를 허용했다. 박주찬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는데, 3루수 윤도현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3루주자는 득점. 정현창을 3구삼진으로 1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김범준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가 됐고 송승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허용했다. 안중열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재환을 1루수 뜬공으로 2아웃. 김세훈에게 중월 3루타를 맞아 또 위기였으나 신성호를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1회에만 32구를 던졌다. 

KIA는 1회말 최원준의 2루타와 이영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김태형은 2회 또 실점했다. 고승완을 3구 삼진, 박주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잘 잡았다. 그러나 정현창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범준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 3구째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송승환을 3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3회 안중열을 3루수 땅볼, 한재환을 3루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김세훈에게 우전 안타, 신성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앞선 이닝과는 달리 고승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는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박주찬을 우익수 뜬공, 정현창을 1루수 땅볼, 김범준을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끝냈다. 

4회까지 84구를 던진 김태형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송승환과 안중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한재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세훈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1-8이 됐다. 

신성호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KIA 벤치는 김태형을 교체시켰다. 장민기가 구원투수로 올라와 볼넷을 내줬으나, 2사 만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위기를 막았다.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후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2025 KBO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덕수고 김태형이 KIA에 1라운드 지명되며 심재학 단장이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2024.09.11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후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2025 KBO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덕수고 김태형이 KIA에 1라운드 지명되며 심재학 단장이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2024.09.11 / [email protected]


김태형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지난해 덕수고에서 정현우와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정현우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고, 김태형은 전체 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김태형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시범경기에서 1경기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태형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었다. 4월 12일 롯데와 경기에서 2이닝 9피안타 3볼넷 9실점을 허용했다. 4월 25일 롯데전에서도 4⅔이닝을 던지며 11피안타 4볼넷 9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8실점(7자책)까지 최근 세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했다. 

[OSEN=어바인(미국), 이대선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KIA 선수단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을 치른다.KIA 김태형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02.11 / sunday@osen.co.kr

[OSEN=어바인(미국), 이대선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KIA 선수단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을 치른다.KIA 김태형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02.11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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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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