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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 SON 직접 알린 '복귀 소식'... "조만간 피치에서"→EPL로 감각 끌어올리고→UEL 결승 출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부상 복귀를 암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때 돌아올 분위기다.

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곧 피치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쳤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그는 9일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 원정 2차전에도 나서지 않았다. 이날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5-1로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UEL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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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통과를 피치 밖에서 지켜본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곧 피치에서 보자”는 짧은 문구를 함께 올려 복귀 임박을 알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11일 오후 10시 15분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상자 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어리그 인저리스’도 11일 손흥민의 복귀를 전망했다.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경우 UEL 결승전 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다.  

'UEL 결승 상대' 맨유 역시 손흥민의 복귀 여부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고 들려줬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후 9시즌 넘게 활약하며 400경기 이상 출전해 160골 이상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2021-2022시즌에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통산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리버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2019년 번리전에서 70m 단독 드리블로 골을 넣으며 2020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PFA 올해의 팀, 런던 풋볼 어워즈 등도 수상했다. 2022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에 올랐다.

이제 손흥민에게 남은 퍼즐은 ‘우승’이다.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에서 직접 뛰며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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