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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초 대기록, 최정 500홈런 더블헤더에서 터질까…홈런볼 기증→1700만원 상당 선물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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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대망의 500홈런에 단 1개 남겨두고 있다. 11일 더블헤더에서 대기록이 탄생할까. 

최정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통산 499홈런을 터뜨렸다. 

8회까지는 잠잠했다. KIA 선발투수 올러 상대로 1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2사 1루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1사 2루 찬스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2 동점인 7회 2사 2루에서 조상우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정은 3-5로 뒤진 9회 2사 후에 정해영을 만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499번째 홈런이다.

SSG 랜더스 최정이 10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회 정해영 상대로 통산 49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최정이 10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회 정해영 상대로 통산 49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 SSG 랜더스 제공


이제 500홈런에 1개 남았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몰아치기에 능한 최정이 더블헤더에서 7~8차례 타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SSG 관계자들은 “더블헤더에서 500홈런이 터지지 않겠나”라고 기대하고 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최정은 한 달 넘게 재활을 하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최정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1회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7경기 만에 홈런 4개를 기록해 500홈런 대기록에 다가섰다. 

SSG 랜더스 최정이 10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회 정해영 상대로 통산 49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최정이 10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회 정해영 상대로 통산 49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 SSG 랜더스 제공


SSG 구단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최정의 500번째 홈런공을 잡아 구단에 기증하는 팬께 신세계 그룹과 구단 후원사에서 17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념구를 구단에 기증하는 팬은 2026시즌 SSG 랜더스 라이브존 시즌 티켓 2매, 스카이박스 초대권 1회, 최정 사인배트, 500홈런 기념 유니폼을 받는다. 신세계 상품권과 이마트·쓱닷컴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 이용권, 다이나핏 바우처 등 총 17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그라운드에서 최정과 직접 만나 사인과 포토타임을 갖는 시간도 갖게 된다.

SSG는 최정이 KBO 통산 468호 홈런(2024년 4월 24일)으로 이승엽(467홈런)을 넘어서 역대 홈런 단독 1위 기록을 달성했을 때 기념구를 기증한 팬에게 1500만원 상당의 선물과 조선호텔 숙박권, 시즌권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500홈런에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SSG 랜더스 구단 SNS

SSG 랜더스 구단 SNS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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