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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없이 2승 쓸어담은 LG, 오지환·문성주까지 터졌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2회초 1사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2회초 1사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 046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 046 2025.05.1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지환이와 (문)성주가 살아나야 하는데…”.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오지환과 문성주가 하루빨리 타격감을 되찾길 바랐다. 

오지환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문성주는 최근 10경기 타율 1할1푼1리에 그쳤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본인은 물론 타격 코치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라며 “일단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어지럼증으로 일찍 상경한 터라 오지환과 문성주의 회복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은 어제 타격 훈련 도중 어지럼증이 남아 있어 우천 취소 후 서울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면서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서울 올라간 김에 일요일까지 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 입장에서 오스틴이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 길게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무보다 숲을 선택한 것.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 050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 050 2025.05.10 / [email protected]


LG는 지난 10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1,2차전을 싹쓸이했다. 오지환과 문성주의 회복세는 또 다른 소득. 문성주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첫 4안타를 때려냈다. 

문성주는 “지금까지 너무 헤맸던 것 같다. 이제 겨우 한 경기 잘했다. 앞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감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2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와 맞붙었다. 0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체인지업(131km)을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이로써 KBO 34번째 개인 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2회초 1사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2회초 1사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삼성과의 더블헤더 1,2차전을 쓸어 담으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LG는 다시 선두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찬스에서 타자들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워낙 좋긴 하지만 LG 입장에서는 제 페이스를 되찾는 게 우선. 오스틴 없이 2승을 챙겼고 오지환과 문성주의 타격감 회복 조짐을 보였으니 다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은 듯하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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