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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홈런 -1개' 최정, 3번 지명타자, 네일 상대로 대기록 도전...라인업 공개 [오!쎈 인천]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500홈런을 터뜨릴까. 

SSG 랜더스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SSG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라인업으로 최지훈(중견수) 박성한(유격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맥브룸(1루수) 최준우(좌익수) 김성현(3루수) 정준재(2루수) 조형우(포수)으로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화이트. 

KIA 선발 투수는 네일이다. 최정은 네일 상대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정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통산 499홈런을 터뜨렸다. 

8회까지는 잠잠했다. KIA 선발투수 올러 상대로 1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2사 1루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1사 2루 찬스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2 동점인 7회 2사 2루에서 조상우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정은 3-5로 뒤진 9회 2사 후에 정해영을 만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499번째 홈런이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최정은 한 달 넘게 재활을 하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최정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1회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7경기 만에 홈런 4개를 기록해 500홈런 대기록에 다가섰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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