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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km 무릎 직격→교체’ 심우준, 결국 선발 라인업 제외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잘 쉬었으면 좋겠다” [오!쎈 고척]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한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심우준은 오늘 쉬어야 될 것 같다. 내일도 쉬는 날이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까지 쉬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좌익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심우준은 지난 10일 키움전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1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빠른 발로 추가진루와 선취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4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완 구원투수 손현기의 시속 145km 직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고 결국 대주자 이도윤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심우준의 베이스러닝이 굉장히 컸다. 나도 비디오 판독을 하기 전에는 아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슬라이딩을 들어가는 스피드가 있어서 세이프가 됐고 점수로 연결되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 요즘 타격이 좋아지는데 빠져서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잘 쉬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 이번에 쉬고 다음 경기에서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심우준을 격려했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한화 이글스 심우준. /OSEN DB


한화는 지난 10일 키움전에서 9-1 완승을 거두고 11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1선발다운 투구를 보여주며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선발투수들이 다 잘던져주고 있는데 폰세도 고맙다. 1선발이 이렇게 이닝을 잘 채워주고 있다. 어제는 6회까지 던졌지만 선발투수가 6회까지만 던져주면 감독은 더 이상 바랄게 없다. 고맙다”라며 폰세의 활약에 웃었다. 

신인투수 정우주는 지난 경기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깔끔한 투구를 했다. 정우주가 평소와 달리 변화구를 많이 던진 것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어제 경기는 점수차가 좀 있었다. 1점차 같이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변화구를 사용하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어제는 투수코치가 주문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주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지금 당장은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르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생각하기 힘들다”면서도 “팀에서는 가급적이면 연투를 하지 않기를 원한다. 연투에는 투구수를 신경쓰고 있다. 던지고 난 뒤에는 좀 더 쉬게 하면서 멀리 보고 기용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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