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조장→롤모델’ 된 임찬규, 염경엽 감독도 엄지척! “이제는 무너지지 않아”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선발 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11331772268_682028cd7f375.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선발 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팀내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임찬규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임찬규는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LG는 삼성과의 더블헤더 1,2차전을 쓸어 담으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1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어제 볼넷을 많이 내줬지만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예전 같으면 한 번에 와르르 무너졌을 텐데 이제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고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임찬규가 토종 에이스 역할은 물론 투수조장으로서 잘해주고 있다. 임찬규는 평소에 책도 많이 보고 생각도 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선발 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11331772268_682028ce204b9.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선발 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임찬규는 팀내 투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사례가 외국인 투수 코엔 윈과 좌완 최채흥이다. 염경엽 감독은 “코엔 윈이 어제 임찬규가 던지는 걸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더라. 팀내 피칭 디자인의 롤모델이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좌완 최채흥 또한 임찬규와 캐치볼 파트너를 이루며 장점을 배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좌완 임찬규가 나와야 한다”고 최채흥의 역할을 강조하며 “구속 향상에만 신경 쓰는 최채흥에게 ‘네가 추구해야 할 야구를 정립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제는 내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연습하고 있다. 결과가 나쁘지 않다. 필승조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더블헤더 1,2차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힘들 텐데 내색하지 않고 잘 따라와줬다. 결과 역시 좋았다.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경기였다”고 했다. 특히 그는 더블헤더 1,2차전 내내 안방을 지킨 포수 박동원에 대해 “포수가 18이닝을 뛰는 건 정말 대단하다. 아까 물어보니 ‘오늘도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손주영이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11331772268_682028ceb2172.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손주영이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등판해 2홀드를 거둔 베테랑 우완 김진성을 두고 “어제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었다”면서 “오늘은 무조건 쉬게 할 생각이다. 먼저 서울로 이동해도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LG는 우익수 홍창기-중견수 박해민-좌익수 문성주-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지명타자 김현수-유격수 오지환-1루수 송찬의-2루수 구본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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