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1→3-4→6-4→7-4 결국 LG가 웃었다…삼성 8연패 어쩌나 [대구 리뷰]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 051 2025.05.1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11656772422_682058d4a0d61.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 051 2025.05.1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삼성 라이온즈를 8연패 수렁에 몰아 넣었다.
LG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지난 3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3루수 김영웅-지명타자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1루수 박병호-우익수 김태훈-유격수 이재현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LG는 우익수 홍창기-중견수 박해민-좌익수 문성주-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지명타자 김현수-유격수 오지환-1루수 송찬의-2루수 구본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1회 홍창기의 볼넷과 폭투 그리고 희생 번트로 1사 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문성주가 좌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선두 타자 박동원이 좌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1점 더 달아났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 017 2025.05.10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11656772422_682058d553aa3.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 017 2025.05.10 / [email protected]
삼성은 0-2로 뒤진 3회 박병호와 김태훈의 연속 안타와 이재현의 야수 선택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성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LG는 6회 상대 실책과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박동원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공격 때 김영웅과 르윈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LG는 3-4로 뒤진 7회 2사 후 구본혁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누상에 주자를 가득 채웠다. 문성주가 좌익수 오버 2루타를 날렸다. 주자 모두 홈을 밟으며 6-4로 다시 앞서갔다. LG는 8회 2사 만루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
LG 선발 코엔 윈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문성주는 결승타 포함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김영웅과 디아즈는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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