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단톡 ‘읽씹’ 후배 지적 “아무도 말 안해..ㅋ라도 보내라” (‘태계일주4’)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2/202505112246772935_6820b4a1b46b9.png)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기안84가 단톡방에서 읽고 답장하지 않은 동생들을 지적했다.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1년 반 만에 모인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만난 네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기안84는 덱스를 향해 “너 요즘 언니들 안 만나냐. 형 나 사실 그 때 많이 섭섭했다”라고 털어놨다.
덱스는 2024년 10월 종영한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 1에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과 함께 찐남매 케미를 선보인 바. 덱스는 “형님 동생이 잘되면 박수 쳐주고 해야지”라고 했지만, 기안84는 “언니들 좋아보이더라 되게”라고 질투했다. 이를 들은 빠니보틀은 “형 경쟁 좀 그만해요”라고 일침을 날렸고, 덱스는 “질투가 많아요 형들이”라고 웃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2/202505112246772935_6820b4a687310.jpg)
[사진]OSEN DB.
빠니보틀은 “사실 덱스가 ‘태계일주’ 한다고 할 줄 몰랐다”라고 했고, 덱스는 “근데 이 조합이 오랜만이다. 그리웠던 조합이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시연 역시 “덱스랑 기안이는 종종 보는데 빠니보틀은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그래도 시언이 형 단톡방에서 늘 이야기 해줘서 어색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단톡방에 글을 남기면 할말 없어도 ‘ㅋ’라도 남겨라. 읽고 너네가 대답 안하니까 내가 쓰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그는 “읽음 표시가 사라졌는데 아무도 말을 안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승훈은 “남자들 단톡방에서 이런 캐릭터가 있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빠니보틀, 덱스는 “좋은 글귀를 보낸다”라고 답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2/202505112246772935_6820b4a73f9d1.jpg)
[사진]OSEN DB.
억울했던 빠니보틀과 덱스는 불붙은 답장 논쟁을 벌였다. 결국 빠니보틀은 “해부 좀 해보자 누가 잘 안했는지”라며 단톡방 분석에 들어갔다. 그는 “제일 많이 하는 건 시언이 형이랑 이승훈이다. 그 다음 유태오 형이 많다. 나랑 덱스는 거의 비슷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덱스는 얼굴이 잘생기기라도 했지. 넌 뭐야”라고 일침을 날렸고, 빠니보틀은 “무슨 안 좋은 일있냐”라며 ‘이건 논란이 되어야 한다”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에 이시언은 “내가 나락가서 잘 될 수 있다면 가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