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펜트하우스’ 장윤정, 반값 네고하는 子에 깜짝..“얘 왜 이래?” (‘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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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이 반값 네고에 성공하는 아들 연우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11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0회에서는 베트남을 여행 중인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베트남 여행 중인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아빠 도경완과 함께 벤탄 시장을 다시 찾았다. 연우는 “너무 아까웠다. 그 아오자이 엄마한테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못 샀으니까 각오하고 갔었다”라고 털어놨다.
지난번 벤탄 시장에서 엄마 아오자이를 사려고 했지만 180만동 (한화 약 10만 4천 원)의 비싼 가격에 빈손으로 돌아갔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연우는 하영이와 함께 손을 꼭 잡고 아오자이를 사기 위해 네고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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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 하영이는 엄마를 위한 남색 아오자이를 골랐지만 488만동, 한화로 약 27만 원이었다. 저번보다 비싼 가격에 돌아선 두 사람. 이를 본 장윤정은 “하영이가 보는 눈이 있어서 하영이가 고른 제품은 다 비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가게를 찾은 연우는 앞서 아빠가 네고하던 모습을 따라하며 도전했다. 그 결과 연우와 하영이는 가족 아오자이를 구매하는데 255만동에서 무려 105만동을 깎아 150만동(한화로 8만원) 네고에 성공했다.
이현이는 “아이들이 사 온 아오자이 받았냐”라고 물었고, 동시에 화면에는 아이들이 사온 핑크색 아오자이를 찰떡 소화한 장윤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장윤정은 “입었죠. 잘 어울리죠. 사이즈를 기가 막히게 맞춰서 사왔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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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흥정에 자신감이 붙은 연우는 기념품샵에서 2개에 27만동하는 가격을 15만동에 구매하기도 했다. 무대포로 밀고 나가는 흥정 가격에 장윤정은 “왜 이래 얘? 못 알아듣는 척 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금액을 듣는 것 같다”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연우와 하영이는 보고싶은 엄마에게 편지를 직접 써서 보냈다. 인터뷰에서 연우는 “영상통화를 하는 거 보다 내가 직접 썼던 편지를 엄마가 직접 만지면서 읽는 거잖아요. 난 그게 좋은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현이는 “편지 받으셨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못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때 도경완은 “짜잔”이라며 두 아이의 편지를 꺼냈다. 깜짝 놀란 장윤정은 “집에 도착한 거냐. 아 내가 집에 안 들어갔지”라고 했고, 도경완은 “제발 집에 좀 들어오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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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윤정은 연우의 편지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우는 편지 첫 멘트로 ‘엄마 장윤정에게’라고 시작하는 글에 “연우는 내가 장윤정인 게 자랑스러운 가봐”라고 웃었다.
이어 연우는 ‘엄마는 5점 만점에 4.9점이야. 왜냐면 엄마에게 오점이란 없으니까 갓벽한 엄마 빨리 보고싶어 사랑해’라고 적었다. 감동받은 장윤정은 “우리 아들이 이런다. 오점이 없대”라며 “섭섭할 뻔했네. 4.9점에서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아들을 자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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