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폭스" 지예은, 손호준 사이에 두고 유승호와 '커플선언' ('런닝맨')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2/202505112042773322_68208f69dfc41.jpg)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유승호와 지예은이 뜻밖의 ‘1일 커플’을 선언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이 달달한 분위기 한가운데서 옆자리 손호준의 어색한 표정이 폭소를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유승호와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격, 멤버들과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지예은은 상대편인 유승호에게 은근한 플러팅을 이어가며 기류를 형성했다. 유승호가 “실제로 정말 미인이시다”고 말하자, 지예은도 “저도 승호님 좋아했었다”고 화답하며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2/202505112042773322_68208f6a79af8.png)
[사진]OSEN DB.
결정적 순간은 ‘떡볶이 커플 선언’. 지예은은 유승호에게 “이거 먹으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며 떡볶이를 건넸고, 유승호가 이를 받아먹자 “오늘부터 우리 1일이다!”라고 외쳤다. 유승호 역시 “아, 예 뭐…”라며 쑥스러운 반응으로 커플극에 응답, 1일 남자친구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지켜보던 손호준은 어쩔 줄 몰라하며 ‘찐 당황’ 리액션을 보였다.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던 상황. 멤버들은 “야, 호준이는 뭐가 되냐! 혈색도 안 좋다!”며 몰아가기 시작했고, 손호준은 “가위바위보 하기 싫어졌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2/202505112042773322_68208f6f18178.png)
[사진]OSEN DB.
앞서 지예은은 손호준의 손을 잡아야 하는 게임에서 어색한 기류를 드러내며 손을 망설였고, “제가 유교걸이라서요”라고 했으나 정작 김종국의 손은 덥석 잡아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이 모습에 손호준은 “저도 안 잡겠다”며 자리를 피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달리, 방송말미 지예은은 “나 지여우, 지폭스다”며 유승호를 향해 "승호오빠”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유승호-지예은 커플 선언으로 핑크빛 무드가 무르익은 가운데, 손호준은 묘한 제3자 포지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능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