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K소주 ‘40240 독도37’,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서 2년 연속 수상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40240 독도37’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받았다.

12일 KR컴퍼니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2025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SFWSC)’에서 40240 독도37이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에선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0240 독도37은 국내산 쌀(100%)을 발효해 감압 증류 방식으로 증류한 후 울릉도 심해 1500m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 미네랄을 첨가해서 만든 프리미엄 소주다. SFWSC 심사위원단은 “잘 익은 배·사과의 과일 아로마에 은은한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져 풍미의 입체감이 뛰어나다”며 “알코올 도수(37도)에 비해 부드럽고 깨끗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며 전통과 현대의 균형이 돋보이는 고품격 소주”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품된 ‘40240 독도17’ ‘40240 독도24’도 실버메달을 수상했다. 이들 제품은 “익은 자두와 흰 꽃의 섬세한 아로마, 감칠맛 있는 미네랄 터치가 조화를 이룬다”며 “식전주 또는 다양한 요리와 페어링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R컴퍼니 관계자는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제된 품질과 고유한 개성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R컴퍼니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쌀 증류원액(100%)으로 만든 ‘40240 독도 21’을 출시할 예정이다. KR컴퍼니는 “현재 미국·칠레·프랑스·인도네시아 등지에 40240 독도소주 시리즈를 수출하고 있다”며 “해외 고급 바나 레스토랑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K소주 바’ 운영 지원 등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