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불임, 제 방식으로 쌍둥이 출산" 39세 앰버 허드, 대리모 의혹 속 세아이 엄마 됐다 [Oh!llywood]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앰버 허드(39)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쌍둥이 출산 소식을 직접 전하며, 가족의 완성을 기쁜 마음으로 알렸다.

앰버 허드는 11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어머니의 날은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라며 “수년간 꿈꿔온 가족이 마침내 완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쌍둥이 딸 아그네스와 아들 오션은 저의 두 손과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며 아이들의 이름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4년 전 첫 딸 우나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더 이상의 기쁨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 기쁨이 세 배가 된 기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허드는 “불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제 방식으로, 제 힘으로 엄마가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겸손해지는 경험이었다”고 고백하며, “오늘 이 순간, 어떤 방식으로든 엄마가 된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드의 대변인 역시 미국 피플(People)지를 통해 “앰버는 쌍둥이를 맞이하고 가족을 완성하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우나도 동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앰버 허드는 이미 2021년 첫째 딸 우나 페이지의 출산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린 바 있다. 당시 혼자 아이를 낳기로 한 파격적인 선택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일부 미국 매체들은 그녀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뒤, 내 방식대로 하고 싶었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여성의 다양한 가족 선택을 지지했다.

조니 뎁과의 이혼 및 법적 공방 이후 허드는 2022년부터 스페인 마드리드로 거처를 옮겨 조용한 삶을 이어왔다. 스페인 현지에서 딸과 함께 지내며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인생의 중심이 되었다고 밝혔다.

허드는 “전업주부로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제는 변호사와 통화하는 대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축복”이라고 전했다. 그녀의 진심 어린 고백에 전 세계 팬들과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