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1천만원'짜리 가구 실물도 안보고 '통큰 구매'.."100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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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고가의 가구를 자랑했다.
8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는 "감각이 미쳐버린 최화정 새로운 주방 인테리어 최초공개 (+열무국수, 해외직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화정은 "드디어 3, 4개월 기다린 식탁이 왔다. 해외에서 오니까 조립을 해야하는건가봐. 우리 식탁이 사실 식탁이 아니잖아. 원래 그냥 테이블이다. 거기서 책도 보고 티도 마시는 테이블인데 그래서 식탁이 작다 했는데 딱 원하는 사이즈와 원하는 컬러를 발견한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데 중요한건 내가 그냥 인쇄물, 잡지로만 봤다. 책에서만 본거기때문에 실물은 처음본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오늘 이 테이블을 조립했는데 내가 원하는 테이블이 아닐 수 있잖아. 실물을 안봤으니까. 그러면 누구한테 팔아야지. 살사람한테"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얼마냐 비싸보인다"고 궁금해 했고, 최화정은 "매장에 있으면 7~800만원이나 천만원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조립할거냐"고 물었고, 최솨정은 "어 조립할거다. 도와줘야지 같이"라고 요청했고, 제작진과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택배를 집 안으로 옮긴 뒤 포장을 뜯었다.
최화정은 "근데 어떨까 식탁이. 예뻐야되는데.."라고 걱정했고, 제작진은 "개봉하는것도 일이다"라며 "저희한테 이거 시키려고 촬영날 잡은거 아니죠?"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철통으로 된 포장을 뜯은 뒤 드디어 실물 컬러를 본 최화정은 "예쁘잖아. 이런 컬러 테이블이 어딨어. 예쁘다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제작진은 "우리한테 주기 싫어서 오버하는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최화정은 "너무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이다. 메이드 인 이태리다"라면서도 "근데 이게 원형이 아니다. 살짝 삼각형이네"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제작진은 "괜찮으세요? 마음에 안 드시면 빨리 결정해라. 나한테 300에 팔아라"라고 탐냈고, 최화정은 "아니 더 예쁜거 아니야? 근데 일단 컬러가 너무 예쁘지 않나. 너무 좋아한다. 이제 기둥을 이렇게 해야한다. 기둥이 크니까 안정감이 있다. 테이블 다리도 너무 예쁘다. 우리 테이블보다 살짝 넓겠다"며 "저 테이블을 사라"고 기존에 있던 테이블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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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저건 가운데 탔지 않냐"고 말했고, 최화정은 "어때. 깎아줄게. 저것도 사려면 한 3개월 웨이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이걸 무슨 잡지 봤는데 딱 이게 있더라. 찍었다. 계속 서치해서 파는 사이트 알았다. 색깔을 미리 보고싶더라. 이게 이런게 아니라 살짝 펄이 있을수 있잖아"라며 완성된 테이블 바닥에 기념 사인을 했다.
이어 "너무 예쁘다. 의자 한번 앉아봐야겠다. 의자랑 너무 어울리지?"라며 "100일을 기다린 제 테이블이 완성됐다. 너무 예쁜것 같다. 컬러가 이게 다 전달이 될까? 진짜 예쁘다. 튼튼하니까 사실 저건 식탁이 아니니 막 이렇게 못해는데 이건 올라가서 춤을 춰도 될것같다. 수평 딱 맞고 너무 좋다. 너무 튼튼해"라고 뿌듯해 했다.
최화정은 "테이블 완성돼을때 처음하는 행동이 중요하다. 여기서 스타트로 책읽고 싶은데 점심 먹어야한다. 힘 썼으니 국수먹자. 열무김치에. 내가 노동한거잖아. 요리하기 벅찰것 같아서 열무김치 국수 생각했다. 모자라면 발코니 나가서 라면 먹고"라며 손수 열무국수를 만들어 대접했다.
식사 후 기존의 테이블을 치우고 그 자리에 새로운 테이블을 가져다 둔 최화정은 "마음에 든다"고 흡족해 했다. 이어 "어떻게 샀나 볼게. 지름이 135cm다. 원래 갖고있던게 110cm이다. 그러니까 훨씬 크다. 한화로 261만 6565원에 샀다. 근데 거기다 배송비가 76만 2542원이다"라며 "근데 내가 여기서 쿠폰 썼다. 크리스마스 연말 쿠폰으로 39만 2485원 할인 받았다. 결국 298만 6622원에 샀다. 그리고 관세 31만원 냈다"고 총 330만원가량이 들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이게 한국 오면 얼마겠냐. 보통 3, 4배 정도다. 쇼룸 가서 디스플레이 하지, 창고에 넣어놓지, 가서 설치해줘야지 트럭 운성비 있지. 근데 나는 그냥 (해외배송으로) 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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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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