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커피가 4000원…VIP라운지 들어낸 특급호텔의 변신

호텔 대표 패스트리 셰프인 안다연 셰프와 JW 메리어트 제주 출신의 이정인 헤드 바리스타가 베이커리와 커피 맛을 책임진다. 남산에서 영감을 받은 ‘남산 크루아상’을 비롯해 ‘돌담길 크루아상’ ‘청보리 티라미수’ ‘흑임자 휘낭시에’ 등을 선보인다. 음료 메뉴 중에는 ‘남대문 커피 우유’와 ‘청보리 라떼’를 시그니처 음료로 내놓는다. ‘구수한 김씨’ ‘발랄한 박씨’처럼 친근한 이름을 단 필터 커피 메뉴도 있다. 특급호텔인 것 고려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커피가 4000~1만3000원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김미선 총지배인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객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22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베이커리 카페와 비즈니스 센터로 신규 오픈했다”면서 “서울의 멋진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어서 내외국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오프닝 이벤트로 아메리카노(정가 7500원)를 2200원에 판매한다. 커피 구매 후 리뷰 이벤트 참여시 에그 타르트 1개를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백종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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