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1100명 제거, 인간한계 넘었다" 美국방 칭찬한 이 부대 [밀리터리 브리핑]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미 특수전 부대가 수백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특수전 임무가 도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특수작전 담당자는 자율 시스템, 인공 지능, 사이버 및 전자전 능력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①미 국방부, 특수전 사령부 강화 추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특수전부대(SOF) 위크 2025에서 국가 안보와 글로벌 안정에서 미 특수전부대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특수작전부대는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500명 이상을 제거했고, 전 세계 특수전 파트너들과 함께 최소 600명의 테러리스트를 생포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전략 작전에서 특수전 임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로 지난 3년 동안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특수전 임무가 200%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수부대는 민첩하고, 민첩하며, 간결하고, 치명적인 ‘기술 스타트업’처럼 운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빠르게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통합하며, 기존 군대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인간 능력의 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특수전의 중요성은 국방부 특수작전 및 저강도 분쟁(SO/LIC) 담당 차관보 콜비 젠킨스도 강조했다. 젠킨스 차관보는 SFO 위크에서 미국이 “미래의 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특수작전 부대가 최첨단 기술을 통해 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많은 도움 없이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 시스템, 인공 지능, 사이버 및 전자전 능력을 전술 대형에 직접 통합하여 운동 및 비운동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이점을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미래의 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떤 적보다 더 빨리, 더 멀리 흩어지고, 더 강하게 공격하고,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부대가 탄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젠킨스 차관보는 21세기 전장과 경쟁 및 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특수 작전 부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더 작은 팀, 더 빠른 의사 결정, 더 스마트한 시스템, 더 어려운 목표물 등 특수부대의 미래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목적을 가지고 혁신을 추진해야 하며, 군이 비용을 부과하고, 딜레마를 만들고, 적에게 우위와 이점을 거부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②일본, 인도에 GCAP 참여 제안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이 인도에 일본·영국·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6세대 전투기 개발 구상인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대표단이 2025년 2월 인도를 방문해 GCAP에 대해 브리핑하고 참여를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교도통신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인 인도와 방위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높은 개발 비용에 대응하여 부담 분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자국 내 방산 생산 확대에 초점을 맞춘 ‘메이크 인 인디아’ 구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 내부에선 인도와 러시아의 오랜 방산 관계, 특히 인도의 S-400 방공 시스템 운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일본 관계자들은 특히 첨단 군사 기술의 민감성, 수출 통제 또는 제삼자 기술 이전을 둘러싼 이견 가능성, 러시아와의 방위 관계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도와의 협력이 영국과 이탈리아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일본 방위성 소식통은 인도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익을 얻는 동시에 잠재적인 기술 유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GCAP에 참여를 희망한 다른 나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로그램 참여를 모색하고 직접 협상에 참여했다. 이탈리아와 영국은 어느 정도 참여를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일본은 프로그램 일정이 지연될 위험과 방산 수출 정책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참여에 반대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국방비의 50%를 국내 재투자한다는 국가 목표인 ‘비전 2030’에 따라 어떤 참여든 현지화된 산업 역할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③미 육군, FLRAA를 예정보다 빠른 2028년부터 운용하길 원해
랜디 조지 육군 참모총장은 하원 세출 국방 소위원회 위원들에게 벨이 생산할 미래 장거리 공격 항공기(FLRAA)를 예정보다 몇 년 앞당긴 2028년부터 운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앞서 다니엘 드리스콜 육군 장관은 벨과 만나 계획된 2030년 이전에 항공기를 인도받을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었다. 장관은 벨 관계자들이 계획을 수립 중이며, 준비되면 육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방부 고위층과 의원들의 지원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리스콜 장관은 몇 주안에 명확한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리스콜 장관과 조지 참모총장은 FLRAA의 빠른 속도와 긴 항속거리가 육군에 절실히 필요하며,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전 사령부(SOCOM)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은 FLRAA로 대체될 예정인 UH-60 블랙호크의 운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22년 말 육군은 700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통해 수천 대의 UH-60 블랙호크 헬기를 대부분 대체하려고 벨의 V-280 밸러 틸트로터를 FLRAA 기종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과거 군 관계자들은 이 결정이 블랙호크 기종의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한편, 미 육군은 특수전 관련 요구 사항을 FLRAA 설계에 반영해 총 중량을 일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경은 육군의 최정예 160 특수작전항공연대 (SOAR)를 위해 기본 FLRAA를 특수작전 버전으로 더 저렴하고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FLRAA는 160 SOAR 소속 MH-60M의 약 절반을 대체할 예정이다.
미 육군은 2017년부터 비행 중인 벨의 V-280 시범 기종과 양산형 FLRAA 설계가 크게 다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육군은 향후 새롭고 개선된 기능을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현호([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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