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 '2025 서울푸드'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52개국 1600여 개 기업 참여 … 킨텍스에서 6월 10~13일 개최![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6월 10~1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서울푸드]](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3/ac35c760-b7e2-4f5d-876a-955bdac0ee0f.jpg)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0여 개 기업이 30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로 4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전시 규모를 바탕으로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아시아 4대 식품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을 새롭게 도입, 전문 쇼호스트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현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평가받고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을 발굴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글로벌 유통업 바이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국내 대표 유통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세계 식품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직접 경험해보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와 식품산업 ESG 특별관도 운영해 최신 기술 동향과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관에서는 기술 및 솔루션, 서비스와 컨텐츠,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 기기 연계,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결재 및 보상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식품산업 ESG 부스에서는 에너지 효율 기기, 폐기물 감소 기술, 친환경 소재 기기, 물 소비 절감 기술, 체험형 전시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푸드 2024’에서는 전 세계 핵심 유통망 바이어 240개사와 우리 기업 640여 개사가 참여해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다수의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 K-푸드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K-푸드 기업들에게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소스 전문기업 M사는 2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통 있는 국내 제빵기업 또한 북미 수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올해도 K-푸드 수출 길잡이와 지원을 위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 인 방콕 2025’를 개최, 약 200개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푸드 2025’ 참관을 희망하는 식품업계 종사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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