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결혼식에 진짜 '배우 이병헌' 등장..♥이민정과 축하화환까지 '감동' ('조선의 사랑꾼')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3/202505130020770307_68221349a745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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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식에 ‘두 명의 이병헌’이 등장해 하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새신랑 심현섭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월20일 개그맨 심현섭과 아내 정영림이 백녀가약을 맺었다. 특히 결혼식 사회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병헌’이라는 이름의 사회자 대기실이 포착돼 하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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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심현섭은 직접 배우 이병헌의 촬영장을 찾아가 사회를 부탁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고, 실제로 결혼식장에는 이병헌·이민정 부부 명의의 축하 화환까지 도착해 기대를 더했다.
그리고 마침내 사회자로 등장한 이는 다름 아닌 영화 ‘극한직업’의 천만 감독, 이병헌 감독. 배우 이병헌과 이름이 같은 그는 등장하자마자 하객들의 술렁이는 반응에 “또 한 번 오해를 샀다”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었다.
그러나 놀라움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회가 시작되자 진짜 배우 이병헌의 깜짝 축하 영상이 상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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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영상 속에서 “일정상 참석은 못했지만, 영상으로나마 축하드리고 싶었다”며 “신부 정영림님, 부족한 저의 후배 잘 부탁드린다”고 심현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천수는 “그래도 약속대로 진짜 이병헌이 등장한 셈”이라며 흐뭇해했고, 하객들 역시 “이병헌이 사회에, 또 영상에?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심현섭은 신부 몰래 준비한 자작곡 축가를 부르며 진심을 전했고, 절친들은 “현섭이 어깨 펴고 다니는 모습 처음 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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