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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피'→'이적설'→'출전 거부'.. 브라질 공격수, "레알서는 미래가 없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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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왜 안 보이나 했더니.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호드리구(24, 브라질)가 '엘 클라시코' 출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는 13(한국시간)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바르셀로나 원정으로 치러졌던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않으려 했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전했다. 

레알 구단은 현재 두 명의 브라질 공격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는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 좌절 후 급격하게 기량이 하략한 모습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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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니시우스는 지난 11일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바페의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구단 내부에서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다른 한 명은 호드리구다. 호드리구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이미 2주 전부터 구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설이 나돌았고 이제는 레알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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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주드 벨링엄(22)의 급부상과 킬리안 음바페(27)의 영입 이후 자신이 팀 내에서 밀려났다고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비니시우스는 물론 팀 동료들과도 사이가 멀어졌다는 것이다. 

호드리구는 현재 자택에 머물며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비니시우스와 함께 팀의 중심이 되리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그 기대가 무너진 것에 대한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 

더구나 카를로 안첼로티 후임으로 낙점된 사비 알론소 감독 역시 벨링엄, 음바페, 비니시우스를 주축으로 삼을 것으로 보이면서 호드리구의 입지는 더욱 좁아 들 가능성이 높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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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두 선수의 향후 거취는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팀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로서는 구단이 호드리구의 계속된 반발에 지쳐, 그의 이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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