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테스팅컨설팅, AI 디지털의료제품 레드팀 플랫폼 개발 주관기관 선정

이번 연구는 총 106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33개월간의 중장기 과제로,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STA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해당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이끄는 산·학·연·병 컨소시엄도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컨소시엄에는 KTR, KTL, ETRI, 스패로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디지털헬스보안협회 등 관련 전문기관들이 참여한다.
STA가 개발하는 레드팀 플랫폼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보안 테스트와 위험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AI 의료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탐지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권원일 대표는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가 됐다”며 “이번 플랫폼 개발은 환자 안전은 물론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A는 향후 이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기 업계 전반의 안전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 전반의 테스트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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