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GPU 8500장’ 장착...AI 연구를 위한 슈퍼컴 6호기 온다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등에 활용할 국가 초고성능컴퓨터(슈퍼컴) 6호기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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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슈퍼컴 6호기는 GPU 8496장 규모, 600PF(페타플롭스)의 연산 성능, 205페타바이트(PB) 저장공간, 400Gbps 이상 초고속 네트워크 성능을 갖춘 인프라로 구축될 예정이다. 1PF는 1초당 1000조 번 계산하는 속도를 뜻하는 단위다. 기존 5호기(25.7PF)의 약 23배 성능이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 위주였던 5호기와 달리 6호기는 엔비디아 GH200 등 GPU 위주로 구성돼 AI 연산에 특화된 활용이 가능하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세계 10위권 성능의 슈퍼컴 등재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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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써
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현재 공공 부문에 공동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GPU 인프라가 부족해 연구자들이 AI 활용 연구나 모델을 개발할 때 고가의 GPU를 개별 구매하거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야 했다”며 “슈퍼컴 6호기를 신속히 구축해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 초거대 AI 모델 연구, AI 활용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수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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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면 좋은 것
김남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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