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연속 무실점→ERA 1.42…25억 FA 투수, 이래도 1군 엔트리 자리 없나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이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이태양은 1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1-3으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도환을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심재훈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박승규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양우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6회말 임종찬, 김인환의 연속 안타와 허인서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2사 1,2루에서 한경빈이 주자 싹쓸이 3루타로 4-3으로 역전시켰다.
이태양은 7회 주현상으로 교체됐고, 한화가 4-3으로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대전 신구장 첫 공식경기를 갖는 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한화 투수 이태양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8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4/202505140906777364_6823dfcbb6e89.jpg)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대전 신구장 첫 공식경기를 갖는 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한화 투수 이태양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8 / [email protected]
2022년 11월 한화는 이태양과 4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액 17억원) FA 계약을 했다. 2020시즌 도중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SK로 이적한 이태양은 FA가 되어서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
한화 복귀 첫 해 2023시즌에는 50경기(선발 12경기)에 등판해 100⅓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지난해 10경기(9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11.57로 부진했다.
이태양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시즌을 시작했는데,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15(4⅓이닝 2실점)를 기록했다. 3월 30일 KIA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을 허용했고, 5경기는 무실점이다. 지난 4월 4일 삼성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 한 달 넘에 뛰고 있다. 9경기(12⅔이닝)에 등판해 3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고 있다. 2군 첫 등판이었던 4월 9일 두산전에서 2이닝 2실점을 허용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1군 엔트리의 불펜 투수는 마무리 김서현과 박상원, 한승혁, 정우주, 김범수 등이 필승조로 뛰고 있다. 추격조로 김승일, 김종수가 있다. 이태양의 자리는 없는 걸까.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이태양 025 2025.04.0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4/202505140906777364_6823dfcc6d2f2.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이태양 025 2025.04.04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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