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서도 존재감' 리버풀 전설, 사우디 생활 정리하고 고향 브라질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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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아시아 무대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리버풀 전설 호베르투 피르미누(34, 알 아흘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인용, "피르미누가 사우디를 떠나 브라질 복귀를 추진 중"이라면서 "친정팀 피게이렌세(브라질)를 떠난 지 14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피르미누는 지난 2023년 여름 2015년부터 뛰었던 리버풀을 떠나 알 아흘리로 향했다.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에서 2년 동안 65경기 21골 17도움으로 활약했다.
특히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결승에서 2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팀 우승과 함께 대회 MVP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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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칼레드 알-감디 알 아흘리 회장은 최근 "피르미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피르미누의 이름이 후반기 리그 명단에서 빠지면서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낳았다.
피르미누의 차기 행선지는 브라질 세리에 A의 플루미넨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피르미누는 2015년 호펜하임(독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362경기 동안 111골 76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피르미누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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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에서도 55경기 17골을 기록한 피르미누는 이번 브라질 복귀로 사실상 선수 생활의 마지막 여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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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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