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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신 '천재' 혹은 '엔터테이너'" 토트넘, 354억 프랑스 공격수에 매료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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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3)의 토트넘 시대가 저물어 가는 것일까.

토트넘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을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16위에 자리하면서 강등권을 방불케 한다. 유일하게 만회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하지만 동시에 토트넘 수뇌부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공격진 개편은 토트넘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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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14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랑스 공격형 미드필더 라얀 셰르키(22, 리옹)를 노리고 있다.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셰르키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셰르키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이 때문에 리옹은 셰르키를 올여름 2250만 유로(약 354억 원)에 판매할 생각을 갖고 있다. 벌써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도 셰르키의 몸값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르키는 이번 시즌 공식전 총 43경기에서 12골 19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38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중이다. 이는 손흥민의 44경기 11골 12도움(1.91경기당 1개)보다 높은 수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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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록사이트 'FBref'를 참고하면, 셰르키는 유럽 5대 리그 공격형 미드필더 및 윙어 중 어시스트, 기대 어시스트, 키패스,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스루패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상위 1%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랑은 셰르키에 대해 "놀라운 엔터테이너"이자 "천재"라고 평가했다. 또 영국 '디 애슬레틱'의 알렉스 바커는 "미래의 발롱도르 수상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셰르키는 손흥민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다.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왼쪽은 물론 중앙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손흥민처럼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까지 있다는 장점을 지닌 셰르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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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상징이다. 하지만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토트넘 구단의 세대교체에 필수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과연 셰르키가 '포스트 손흥민'을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의 미래가 될 지 궁금하다. 

한편 토트넘은 제이미 기튼스(21, 도르트문트), 리암 델랍(22, 입스위치 타운)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키튼스는 5900만 파운드(약 1099억 원), 델랍은 3000만 파운드(약 599억 원)의 몸값이 책정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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